여자 1위 사발렌카도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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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 단식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만난다.
알카라스는 27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를 3-0(7-5 6-2 6-1)으로 꺾었다.
알카라스는 주요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한 선수지만 유독 호주오픈에선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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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사상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만약 알카라스가 이 기세를 살려 정상까지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건 앤드리 애거시(1999년·미국), 로저 페더러(2009년·스위스), 라파엘 나달(2010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016년·세르비아)까지 단 4명뿐이다.
2003년생인 알카라스가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22세 8개월)이라는 대기록까지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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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의 4강 상대인 츠베레프는 8강에서 러너 티엔(29위·미국)을 3-1(6-3 6-7〈5-7〉 6-1 7-6〈7-3〉)로 제압한 바 있다.
알카라스와 프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6승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하드코트로 시선을 좁히면 5승3패로 츠베레프가 앞선다.
한편 여자 단식에선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4강에 올랐다.
이바 요비치(27위·미국)를 2-0(6-3 6-0)으로 누른 그는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6-1 6-2)으로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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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