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기차 충전기 정보 약 55만 기 제공
네이버지도 및 일렉베리 전기차 충전소 정보. 티비유 제공
광고 로드중
네이버와 티비유(TBU)는 전기차 충전 데이터 파트너십을 오는 2028년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지난 2023년부터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연동해 제공해 왔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elecvery) 운영사로, 자사가 보유한 충전 인프라 데이터를 네이버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단순한 충전소 위치 정보뿐 아니라 △실시간 충전 가능 여부 △커넥터 타입 △충전 속도 △운영 사업자(CPO) 정보 등 실제 이용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네이버 검색과 지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앱에서 ‘내 차량’을 설정해두면 내 차에 맞는 충전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제공되는 데이터 규모 역시 확대됐다. 2023년 5월 약 27만 기 수준이던 실시간 전기차 충전기 정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따라 2025년 12월 기준 약 55만 기로 증가했다.
광고 로드중
티비유는 단순한 데이터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난 3년간 네이버지도에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단독으로 공급하며 국내 주요 충전사업자의 충전기 정보를 직접 관리·수정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고장, 사용 불가 상태, 운영 정보 변경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동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반영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소 위치 확인에 그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충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으며 목적지 인근 충전소 선택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도 줄어들었다.
티비유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정보는 단순한 위치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이용 가능 여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데이터 규모 확대와 함께 실시간성과 정확성을 더욱 고도화해 네이버 검색·지도 환경에서의 전기차 충전 정보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 연장을 통해 네이버지도 내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는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 기반 위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티비유는 향후 충전 인프라 데이터와 다양한 서비스 간 연계를 통해 전기차 이용 환경 전반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