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706.3원…경유 1601.7원 국제유가, 이란 군사개입 우려에 상승
국내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한 11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2025.01.1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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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다음 주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지난해말 국제 제품가격이 하락해 당분간 내림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월11일~1월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06.3원으로 직전 주 대비 14.4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6.9원 내린 1762.6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8원 낮아진 1667.8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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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601.7원으로, 직전 주보다 18.1원 싸게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 우려로 급등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상승 폭이 다소 낮아졌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2달러로 직전 주 대비 3.4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3달러 오른 71.9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용 경유는 3.1달러 상승한 81.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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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과 올 초 원·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국제 제품가격이 떨어져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