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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곁으로”…프레디 머큐리 딸, 암 투병 중 사망

입력 | 2026-01-1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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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딸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의 딸 유족은 오랜 암 투병 끝에 고인이 향년 48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실명은 공개된 적이 없으며 ‘비비(Bibi)’라는 예명으로만 알려져 있다.

고인의 남편인 토마스는 데일리메일과의 통화에서 “희귀 척추암인 척삭종(chordoma)과 오랜 시간 싸운 끝에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비비는 이제 사랑하는 아버지와 함께 마음의 안식처에서 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사이에는 9세와 7세의 두 아들이 있다.

비비는 어린 나이에 희귀암 진단을 받았으며, 한 차례 관해(암의 크기가 줄어듦)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병이 재발해 평생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였던 그는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거주해왔으며, 사망 후 유골은 알프스 상공에 뿌려졌다.

작가 레슬리 앤 존스는 지난해 여름 출간한 저서 ‘러브, 프레디’를 통해 “프레디 머큐리가 1976년 친구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딸을 낳았다”며 딸을 ‘비비’(Bibi)라고 불렀고, 이를 뒷받침할 DNA 검사 결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비비는 지난 2021년 레슬리 앤 존스에게 직접 연락해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존스는 비비를 추모하며 “그녀는 지난 32년간 프레디 이야기를 마음대로 왜곡해 온 이들에 맞서 진실을 전하고자 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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