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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산물’ 수출 작년 33억달러 역대 최대

입력 | 2026-01-16 00:30:00

전년보다 9.7% 늘어… 김 11억달러



1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김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은 11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뉴시스


지난해 한국 수산 식품 수출액이 33억3000만 달러(약 4조9014억 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5일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 식품 수출액이 전년(30억3000만 달러) 대비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11억3000만 달러로 전년(10억 달러) 대비 13.7% 늘어났다. 김 수출액 역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고등어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8.8% 급증했고, 오징어는 1억1000만 달러로 48.7% 증가했다. 더불어 이빨고기(6.4%), 넙치(9.0%), 게살(7.5%) 등의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한류 인기에 따른 수요 확대 등이 수출 증가 요인이라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2위인 중국(6억2000만 달러)은 내수 경기 침체에도 18% 늘어났고, 미국(5억2000만 달러) 역시 2025년 4월부터 부과된 상호관세에도 불구하고 9% 증가했다.

해수부는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에 정책자금과 수출 바우처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씨포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항 면세점 내 ‘김 홍보관’ 운영,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등 현지 밀착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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