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연극·클래식·국악·발레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창극 ‘살로메’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는 김준수.(옐로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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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이자람과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지난해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로잔 발레 콩쿠르 1위를 차지한 박윤재가 올해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은 15일 2026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연극·클래식·국악·발레 등 약 200여회의 공연을 통해 기초문화 예술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과 글로벌 관객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소리꾼 이자람(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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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레 ‘갓’ 콘셉트 사진(왼쪽)과 ABT 스튜디오 컴퍼니 단원들 모습.(마포문화재단 제공)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국악 작품들도 준비돼 있다. 오는 4월 2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공연 ‘작창 2007/2015’가 포문을 연다. 이번 무대는 ‘사천가’(2007년)와 ‘이방인의 노래’(2015년) 하이라이트 대목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8월 21~23일에는 창극 ‘살로메’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24년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사랑과 욕망, 집착, 파멸이 얽힌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한국적 창극 미학으로 재해석했다. ‘국악계 스타’ 김준수와 유태평양 등이 출연한다.
발레 공연도 이어진다. 3월 28~29일 이틀간 창작 발레 ‘갓’이 무대에 오른다. 윤별발레컴퍼니의 대표작으로, 한국의 전통 소품인 ‘갓’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4월에는 발레 ‘ABT스튜디오컴퍼니 발레 갈라’가 펼쳐진다. ABT스튜디오컴퍼니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주니어 컴퍼니로, 17~21세의 차세대 발레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현재 이 컴퍼니에서 활동 중인 박윤재 발레리노도 이번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 밖에도 매월 네 번째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맥(MAC)모닝 콘서트’(3~12월),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9월 10일), ‘소프라노 황수미 리사이틀’(9월 17일) 등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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