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아파트 대체 중대형 수요가 견인 지방 매매 0.77%·전세 0.49% 하락한 반면 월세는 상승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오피스텔이 밀집한 빌딩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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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매맷값과 전셋값이 3개월 새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는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모두 올랐다. 특히 매매의 경우 아파트 대체 중대형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30%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0.17% 하락한 반면 월세는 0.52% 올랐다.
수도권 오피스텔 매맷값은 0.18% 하락했고, 이 기간 지방은 0.77% 떨어졌다. 특히 신규 공급이 많은 대구가 1.01% 내려 지방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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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는 공급이 많은 노후·외곽 단지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역세권·산업단지 인근 등 직주근접 단지는 수요가 유지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뉴스1
지방은 전셋값이 0.49%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졌다. 대전·부산·대구·광주는 전세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노후 오피스텔과 공급 과다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위축됐다.
반면 전국 월세는 0.52% 상승했다. 서울은 전세사기 우려 속에 월세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0.76% 올랐다.
인천·경기 역시 보증금 부담이 적은 월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울산·세종 등 지방에서는 산업단지 근로자 등 실거주 월세 수요가 늘며 지방 월세도 0.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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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2억 2134만 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 7661만 원으로 매매 대비 전세 비율은 85.44%였다.
같은 시점 전월세전환율은 전국 6.40%(서울 5.93%), 수익률은 5.66%(서울 5.00%)로 집계됐다.
세종·대전·광주 등은 7% 안팎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임대 목적 투자 매력은 지방 일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40㎡ 이하 소형은 매맷값·전셋값이 하락했으나 월세는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85㎡ 초과 중대형은 매매·전세·월세 가격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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