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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에 드럼, 李에 등산용 시계… 취미 고려한 선물

입력 | 2026-01-15 04:30:00

[李 방일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서로의 취미를 고려한 선물을 주고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선물한 드럼. 청와대 제공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한국 브랜드의 드럼 세트와 홍삼, 청국장 제품을 선물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고교 시절 록 밴드를 결성해 드러머로 활동했으며, 초선 의원 당선 당시에도 항상 드럼 스틱을 지참할 만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한 선물이다. 장춘철 명장의 나전칠기 장식을 추가한 드럼 스틱도 포함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정상회담 직후 환담 행사에서 이 대통령과 드럼 합주를 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드럼 스틱을 선물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컨디션 관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한국의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과 청국장 분말 및 환을 선물했다. 총리 배우자에게는 삼성 갤럭시 워치와 유기 옻칠 수공예 반상기, 스톤 접시 세트를 전달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태양광 충전과 방위 측정 기능이 있는 일본산 손목시계. 청와대 제공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 내외의 취미를 감안해 등산에 사용할 수 있는 일본 브랜드 카시오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김혜경 여사에게는 나라 붓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제조사 ‘아카시야’의 화장용 붓과 파우치를 전달했다. 전날 이 대통령의 숙소에는 나라현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화과자(일본 전통 과자)가 환영 선물로 비치되기도 했다.



나라=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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