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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전화해 화나서”…보험설계사 집에 불러 감금한 60대

입력 | 2026-01-09 16:59:00

경기 파주경찰서. ⓒ뉴시스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 보험설계사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경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밖으로 내보내 주지 않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60대 남성 A 씨를 임의동행 조치했다.

A 씨는 보험 상담을 받겠다면서 보험설계사인 60대 여성 B 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오게 한 뒤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50여 분간 A 씨의 주거지에 갇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복적인 보험 가입 권유 전화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추후 추가 조사를 거쳐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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