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맞춤형 출산 정책 성과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 추진
지난해 전국 최고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한 충북도가 올해도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산·육아 정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끈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 모습. 충북도 제공
광고 로드중
지난해 충북에서 태어난 영아가 8000명을 넘어서며 전국 최고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 통계에서 충북의 출생아 수는 8336명으로, 전년도의 7639명보다 9.1% 증가했다. 연간 출생아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의 8330명 이후 4년 만이고,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상위라고 도는 밝혔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였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의 출생아가 전년보다 늘었다. 제천시와 증평군, 진천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이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다양한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광고 로드중
도는 올해 △초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확대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통합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충북 아빠단’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을 각각 1000명과 20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 프로젝트인 충북 아빠단은 지난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충북도의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gachi.chungbuk.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촘촘하고 두꺼운 출생 지원 정책을 펴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