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갈무리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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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어린 시절 잘못된 약 처방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에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유지태는 피부병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약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로이드가 있는 약을 진짜 엄청 먹었다. 약 먹고 나서 정말 비대해졌다”며 체중이 초등학생 당시 65kg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 남아 있는 둥글둥글한 시절 사진 역시 그 시기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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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언급한 스테로이드 약물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비롯해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 억제, 항암 치료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된다.
필요할 때 정해진 용량을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나 한때 ‘신의 은총’으로 불리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의 ‘약국이 즐거워지는 시간’ 영상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로, 염증을 줄이고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데 쓰인다.
유튜브 갈무리 @짠한형 신동엽
다만 효과가 강한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필요 이상의 사용이 이어지며 부작용 사례가 늘었고,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를 지나치게 경계하는 인식도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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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스테로이드의 소염 효과가 탁월한 만큼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해진 기간과 용량을 지키지 않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며, 더 강한 약을 찾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