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베네수엘라 머물다 美 공습 당시 미국 여행 중 스프링캠프 합류 위해 조기 한국행 추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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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출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미국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롯데는 지난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뒤 레이예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수소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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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예스가 있는 장소는 베네수엘라가 아니라 미국이었다. 마무리 훈련을 마친 그는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었고, 덕분에 이번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레이예스가 그동안 비시즌 때 베네수엘라에서 지냈는데, 이번에는 가족과 미국 여행을 떠났다. 미국에 있는 동안 베네수엘라 공습이 발생하면서 다행히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성적이 곤두박질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하면서도 유일하게 레이예스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2024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레이예스는 KBO리그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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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오는 25일 대만으로 떠나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당초 레이예스는 이 캠프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롯데는 이번 사태로 레이예스를 예정보다 일찍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논의 중이다.
현재 미국에 함께 있는 레이예스의 가족도 함께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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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