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32레인), 수영장(10레인) 등 조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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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통합형 공공체육시설인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내년 6월 개관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수락산역 인근인 노원구 상계동 1268번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779.98㎡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볼링장(32레인), 수영장(10레인), 다목적실, 실내 체육관, 주차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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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32레인 규모 볼링장이 조성된다.
32레인은 볼링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이다. 6개 레인에는 장애인을 위해 안전 손잡이(핸드레일), 이동형 의자 등을 설치한다.
볼링장은 산하 기관과 자치구 운동 경기부 등 등록 볼링 선수를 위한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장애인·비장애인 볼링 선수가 함께하는 ‘어울림 볼링 친선 경기’가 열린다. 인근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 참여하는 볼링 리그전이 열리고 자선 행사가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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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생존 수영 지도자 양성, 수상 구조사(인명 구조사) 자격증 과정이 운영된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중 관절 운동, 근력 회복 등 수중 어울림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발달 장애 아동(만 18세 이하)과 시각 장애인 대상 소그룹 감각 수영도 추진된다.
이 밖에 다목적실(2실)과 체력 단련장(헬스장)에서는 서울체력 9988(체력인증센터) 체력 측정, 요가·매트 운동, 댄스 스포츠, 요가 어울림반, 발달 장애인 대상 소도구 활용 운동 교실, 장애 학생 K-팝 댄스 교실, 장애 아동(만 18세 이하) 재활 등이 운영된다.
실내 체육관은 서울시 장애인직장운동부(휠체어 탁구 등)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센터에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첨단 기술 활용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가 제공되고 AI 지능형 CCTV 시스템이 구축돼 안전사고 징후를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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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