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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CES 2026 혁신상 수상…새로운 이동성 표준 제시 [SBA CES]

입력 | 2025-12-23 18:40:38


[SBA X IT동아 공동기획] IT동아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CES 2026에 참가, 세계에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세이프웨이의 어센더가 CES 2026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출처=세이프웨이


웨어러블 로봇기업 세이프웨이가 CES 2026의 어드밴스드 모빌리티(Advanced Mobility) 분야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6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CES 스타트업 전시관에 서울통합관을 마련, 기술 혁신을 이룬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세이프웨이는 서울통합관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CES 2026에서 차세대 이동 플랫폼 ‘어센더(Ascender)’를 선보인다.

세이프웨이의 어센더는 인공지능(AI) 기반 적응형 탄성휠 기술을 통해 평지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단차·계단·험지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술로는 동시에 구현할 수 없었던 ‘평지 고속주행’과 ‘장애물 극복 성능’을 모두 해결해 차별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물론 보행약자 지원 및 생활지원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이동성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어센더의 주요 타깃 시장은 실외 업무용 로봇·전동휠체어·개인형 모빌리티 분야다.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신호수 로봇 550대 공급을 목표로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글로벌 전동휠체어 기업 휠(WHILL)과 어센더의 모듈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탠포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지원 로봇 ‘타이디봇(TidyBot)’의 문턱·화장실 턱 극복 기술 고도화에도 참여, 글로벌 이동성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서울은 매년 다수의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며 서울 창업생태계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SBA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제고하고 고도화된 서울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T동아 박귀임 기자(luckyim@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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