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공시가] 2위 이해욱 DL그룹 회장 주택…공시가 203억 3위 삼성그룹 호암재단 주택…4위 서경배 아모레 회장 집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자택 (뉴스1 자료사진)
17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라길에 위치한 단독주택 공시가 예정액은 313억 5000만 원이다. 올해(297억 2000만 원) 대비 16억 3000만 원 올랐다.
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 자택으로 알려진 해당 주택은 11년째 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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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그룹의 호암재단이 보유한 용산구 회나무로44길 주택이 3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올해 179억 원에서 내년 190억 원으로 11억 원 올랐다.
4위는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의 서경배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 174억 1000만 원과 비교해 9억 7000만 원 상승한 183억 8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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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167억 3000만 원)이 6위에 올랐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011780) 회장 한남동 주택(165억 3000만 원)이 7위로 뒤를 이었다. 각각 올해 대비 9억 원·8억 7000만 원씩 상승했다.
8위는 한남동의 한 단독주택(152억 3000만 원), 9위는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 주택(142억 9000만 원)이었다. 각각 7억 9000만 원·7억 5000만 원 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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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주택 중 7곳이 용산구 한남동(3곳)·이태원동(4곳)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강남구 삼성동(2곳), 서초구 방배동(1곳)에 위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