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완공 목표… 5만t 생산 기대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이 같은 내용의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장 건설은 이 회사가 2023년 중국 이차전지 소재 회사인 CNGR(중웨이)과 합작해 설립한 ‘씨엔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추가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총 생산량이 최대 5만 t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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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측은 “이번 공장 건설로 삼원계 중심이던 양극재 제품군을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