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융합대학,미래 인재를 디자인하다] 인공지능
광고 로드중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AICOSS)은 AI 심화교육 및 AI+X 융합교육 모델의 체계적 개발과 운영을 바탕으로 전남대(주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경북대, 전주대, 영진전문대 등 총 7개 대학이 서로의 교육 자원을 공유하면서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AICOSS는 독일·호주·미국 등 해외 산업체와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산학 연계 해커톤, AIM Challenge, A·I·B 메타컨소시엄 비교과 프로그램, 창업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실무 문제해결 능력, 융합적 사고능력, 창업 역량까지 폭넓게 강화해 왔다. 또한 AI+X Lab, AI+E Hub, AI+S Forge 등 다양한 형태의 동아리와 7개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AICOS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수행, 교육 확산, 기업가정신 함양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ICOSS가 주관한 ‘AIM 챌린지’ 본선 진출팀의 AI 아트워크 전시회는 CO-SHOW 행사장을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이 전시는 대학생들이 직접 인공지능 생성모델(Diffusion, LoRA 등)을 학습·활용해 제작한 창작물로 빈센트 반 고흐를 포함한 세계적 화가 50인의 화풍을 AI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AI가 이해한 예술’을 주제로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성을 잇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도시의 빛과 고흐의 붓결을 결합한 ‘서울의 한강’, 디지털 사회의 단절을 표현한 ‘시간을 가르는 틈에서’ 등의 작품을 통해서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성과 상상력을 과시했다. 또한 CO-SHOW 갤러리 내에 마련된 ‘AI 반 고흐 특별전’에서는 200여 점의 명화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고흐의 시선을 따라가며 재창조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전시됐다. 관람객이 자신의 얼굴을 고흐 화풍으로 변환해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해 기술과 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이 예술을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AI 활용의 가능성을 조명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광고 로드중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