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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금융지원… 동반성장 실천

입력 | 2025-11-28 03:00:00

[기업 아름다운 동행]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사업 파트너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상생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상생 선언’ 이후 노·사·BP(비즈니스 파트너)가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공동 연구개발과 전산 지원 등 기술 지원, 인력 직무훈련 및 사회공헌 활동(CSR) 교육 등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김천1공장부지에 약 100억 원을 들여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상생형 복합시설 ‘상생허브’를 열었다. 1층에는 친환경 에너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에코 롱롱 큐브’를 구축해 학생, 임직원, 지역 주민을 아우르는 발전적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2018년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2022년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 등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2013년 6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협력사 복지기금제도를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교육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불공정거래 차단을 위해 2013년 내부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하도급 대금과 어음 할인료 지급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2017년부터 국내 소도시와의 협업을 통해 ‘로컬리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오롱그룹은 사회공헌 전담 조직 사회공헌사무국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며 임직원 재능 기부와 명사 강연을 제공하는 ‘헬로 드림’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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