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더리미미술관, 인천문화재단 작은예술공간 지원사업 연속 선정
(왼쪽부터) 더리미앙상블 키보드 김성애, 바이올린 송승희·유리, 호른 이석재, 비올라 양지현과 시조창 명인 이종세. 사진제공=더리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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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이 작년에 이어 2025년인천문화재단 작은예술공간지원사업 선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음악교과서의 시대별 변천사 시리즈 음악회가 오는 28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년 4월부터 시작된 시리즈 공연은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음악교과서의 변천사를 되돌아보며 시대별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기획자인 더리미미술관 유리 관장은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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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장은 “작년 언론보도가 나간 후 한국교과서 연구재단으로부터 원고를 의뢰받아 계간지 교과서 연구에 우리 미술관음악회 이야기가 실렸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며 ”올해는 이 시리즈 공연에 미술 이야기를 곁들인 교육용 영상 제작 의뢰가 들어와 얼마 전 계약을 마치고 내달 촬영에 들어간다. 앞으로도 좋은 기획으로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리미앙상블과 소프라노 이주혜(가장 왼쪽), 베이스바리톤 김명도(가장 오른쪽)
한편, 미술관음악회와 미술치유 프로그램은 전시와 함께 더리미미술관을 대표하는 컨텐츠로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문화로 치유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학교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