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부모회 자립교육장에서 진행된 환경개선 캠페인에 (왼쪽부터)김종민 국회의원, 한국미래환경협회 유찬선 회장, 전략커뮤니케이션연구원 조복임 이사, 한국미래환경협회 최정섭 ESG사업실장이 참여해 시설 외벽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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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단체인 한국미래환경협회가 KCC와 ‘세종시 장애인부모회 자립교육장’ 환경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이용자들의 학습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선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교육장을 대상으로 건물 외벽 및 담벼락 청소,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적용한 페인트 재도장, 옥상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KCC는 자사 페인트 제품과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건물의 미관 개선뿐 아니라 옥상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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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선 회장은 “소외된 복지시설부터 환경을 새롭게 개선하는 일이 우리 협회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이며, 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CC와 함께하는 ESG 환경개선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래환경협회는 KCC와 함께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취약계층 시설환경개선사업, ‘숲으로 미래로’ 환경캠페인, 고성산불 피해 지역 나무심기, 유아숲 체험원 환경캠페인, 옥상 쿨루프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