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전동화車 누적 판매 945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 70.7% 증가 인프라·서비스 확충·전기차 경험 강화 노력 화재 등 안전 관련 서비스 운영 차세대 전기차 ‘노이어클라쎄’ 시대 초읽기
BMW XM 레이블레드
전동화 판매 증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도했다. 작년과 비교해 70.7% 증가했다. 라인업 다변화가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BMW코리아는 과감한 전동화 제반 투자를 강조한다. 구매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채로운 전동화 라인업 구축과 시설 확충에 공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핵심은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BMW그룹 ‘파워오브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콤팩트 SUV 모델인 BMW iX1부터 플래그십 세단 i7과 BMW M 전용 고성능 SUV XM 등 총 13종, 24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전동화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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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을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총 2500여명이 참여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전기차를 통해 경험했다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BMW코리아가 운영하는 전기차 체험 BEV 멤버십 프로그램
BMW 신형 iX3(노이어클라쎄)
이러한 상황 속에 BMW코리아는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노이어클라쎄’를 앞세워 보다 진화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는 복안이다. 첫 모델은 SUV 모델인 ‘신형 iX3’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신규 디자인에 대한 취향은 갈리지만 독일 현지에서 한 달 반 동안 3000대 넘게 계약되면서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MW 신형 iX3(노이어클라쎄)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