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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보다 잘생겼나…딸, 日 배구 국가대표와 2년 열애

입력 | 2025-11-10 09:47:00

기무라 타쿠야의 딸 기무라 코코미가 일본 국가대표 배구선수 오가와 토모히로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년째 장거리 연애를 이어오며 SNS에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기무라 타쿠야(왼쪽), 기무라 코코미. 사진=기무라 코코미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기무라 타쿠야(52)의 딸 기무라 코코미(24)가 일본 프로 배구선수 오가와 토모히로(29)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은 “기무라 코코미가 산토리 선버즈 오사카 소속 배구선수 오가와 토모히로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외출해 물건을 고르거나, 서로의 뺨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코코미의 측근은 “도쿄에 거주하는 코코미와 오사카에 거주하는 오가와는 약 2년째 장거리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코미는 과거 동생 코우키와 함께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아빠보다 더 잘생긴 사람을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오가와는 SNS에 “기무라 타쿠야보다 더 잘생겼나요?”라는 질문을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라며 코코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2000년 가수 쿠도 시즈카와 결혼해 두 딸 코코미와 코우키를 두었다. 장녀 코코미는 대학에서 플루트를 전공했으며 현재 플루티스트이자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오가와 토모히로는 산토리 선버즈 오사카 소속의 배구 선수로, 2021년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돼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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