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6일 교내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IPP형 일학습병행 기업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2023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대학 가운데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41개 종목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기반 훈련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를 비롯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주)핑거, (주)해양 정보기술 등 첨단산업 아카데미 직무 중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AI) 개발 분야의 13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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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산업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에게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기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