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감독. 뉴시스
광고 로드중
영화 ‘마녀’ ‘마약왕’ 등에 참여했던 김창민 감독이 4명에게 장기 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김 감독의 여동생은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달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가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겉으로는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었다”며 부고를 알렸다.
김창민 감독. 뉴시스
광고 로드중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