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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영미 대장, ‘제3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

입력 | 2025-11-07 16:57:00


제3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자 김영미 대장. (김영미 제공)

도전한국인본부는 ‘제3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자’로 산악인 김영미 대장(45)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 발표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완수 국제도전상은 도전적이고 지구환경 위기를 살리려는 국제적인 인물을 시상하는 ‘도전 노벨상’이다. 도전공익단체인 도전한국인본부가 김완수 국제환경운동가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세계인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했다. 상금 5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김완수 국제환경운동가는 세계 최초로 남북극일주 26차 탐방에 성공한 인물이다.

김영미 대장은 한국인 최연소로 세계7대륙 최고봉을 완등했다. 아시아 최초 70여 일간 남극대륙 1786km 단독종주 도보횡단에 성공했다. 히말라야 암푸1봉을 세계 최초로 등정했으며, 에베레스트 남서부 코리안루트 개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다.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제3회 국제도전상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총 7명이 국내외에서 추천된 국제도전상 후보를 심사했다. 이만의 심사위원장은 “김영미 대장은 국제적인 도전정신과 인류적 실천성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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