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스트 2026 레스토랑 한국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셰프들. 왼쪽부터 팔선 주홍삼 셰프, 아리아께 정종술 셰프, 라연 김성일 셰프, 라연 차도영 셰프, 콘티넨탈 김성현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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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관내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 등이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이자 전 프랑스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가 설립한 미식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 & 호텔’을 발표하고 있다. 2015년 파리에서 시작된 후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평가 시스템으로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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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은 2017년부터 ‘라 리스트’에 등재되며 글로벌 미식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적으로 ‘라 리스트’에 등재된 이후, 2019년부터는 200대 레스토랑을 유지 중이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100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식당 ‘팔선’은 2023년부터 1000대 레스토랑에 등재됐다.
이와 함께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6’ 선정을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웰컴 카나페와 함께 샴페인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5 글로벌 1000대 호텔’에서 국내 호텔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라 리스트 창립자인 필립 포르와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 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