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 승점 1위 도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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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영’이 제21회 대통령배(G1·2000m) 우승으로 국산 최강마 타이틀을 차지했다.
스피드영은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대통령배에서 ‘강풍마’, ‘석세스백파’, 글로벌히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통령배는 당해 최고의 국산 경주마를 가리는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관문으로, 정상급 경주마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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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백파‘와 ’강풍마‘가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고, 정도윤 기수의 ’스피드영‘이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스피드영‘은 데뷔 3년 만에 대상경주 최고 등급인 G1 타이틀을 품었다.
또한 ’석세스백파‘를 제치고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 승점 1위로 올라서며 ’연도대표마‘ 타이틀에도 한걸음 가까워졌다.
’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를 모두 관리하고 있는 방동석 조교사는 “지난 KRA컵 클래식에서 아쉬움이 컸는데, 스피드영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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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 오른 ’강풍마‘는 2023년 데뷔 이래 꾸준히 조재로 기수와 호흡을 맞춰오며 지난해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명실상부한 최강마로 군림해 온 ’글로벌히트‘는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막판 탄력 부족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4위에 그쳤다.
한편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농협중앙회장배(L·1200m)에선 ’치프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치프스타‘는 데뷔 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위를 달성한 신예 유망주로 3개월 만에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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