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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25일 운정중앙공원서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 개최

입력 | 2025-10-23 13:55:00

김수찬·홍자·홍서범·서향 등 출연
동네장터·먹거리길·놀이터 등 ‘풍성’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이달 25일 동패동 운정중앙공원 일원에서 지역화폐와 함께하는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파주문화재단이 기획한 지역화폐축제다.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을 콘셉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파주페이 가맹점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브랜드 등을 전시·판매하는 ‘동네 장터’가 공원 산책로 일대에 차려진다. 파주페이 홍보·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조성되고, 핑거푸드와 로컬 푸드 특화메뉴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길’, 각종 공예와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하고 룰렛·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꾸며진다.

파주시청 전경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파주페이 콘서트’에는 김수찬·홍자·홍서범·서향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파주페이 결제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하면 10%를 돌려주는 소비 지원금 행사도 진행된다.

파주시는 지역에서 파주페이를 사용하면 10% 할인해 주고, 매달 최대 7만 원, 설·추석에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파주페이 누적 회원 수는 43만 명이다. 파주시 전체 인구의 약 80%가 파주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단순한 소비 촉진 행사를 넘어, 시민과 가맹점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파주페이가 시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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