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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1.75% 상승한 3881.35…SK하이닉스 50만원 돌파

입력 | 2025-10-21 09:28:00

뉴스1


코스피가 21일 개장하자마자 3800선을 넘어 3880선까지 질주했다. 연일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으로 주당 50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5% 오른 3,881.3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851.01에 거래를 시작하며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3.40% 올라 50만2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올리고 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전날 기존 46만원에서 60만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도 이날 목표 주가를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높였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43% 오른 9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6.05%), 현대차(+4.64%), 기아(+2.88%) 등도 오름세다.

이는 전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만670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12포인트(1.07%) 뛴 6735.13, 나스닥 지수는 310.57포인트(1.37%) 상승한 2만2990.54에 마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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