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초 강원 산지 첫눈 가능성 다음주 후반엔 평년기온 되찾아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걷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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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가을비가 이어진 이후 다음 주 초반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전국적인 강수로 이어진다. 비는 18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경상권과 제주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7∼1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적인 추위가 찾아온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6∼18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15∼23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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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4일도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잦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주 후반 평년 기온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