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10주년 기념 시민참여 행사 포스터. 서울식물원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국제심포지엄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토크쇼, 특별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오후 2~3시 30분까지 식물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 토크쇼 ‘식물, 문화가 되다: 지난 10년, 앞으로의 100년’이 열린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비전을 전문가들이 제시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김종윤 고려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 전정일 신구대학교 교수,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정우건 감이디자인랩 소장,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조경진 교수는 서울식물원의 총괄 계획을 맡아 도시와 식물원의 조화를 설계했다. 전정일 교수는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과 식물원 운영 자문을 통해 학문적 기반과 교류 체계를 다져왔다. 정우건 소장은 서울식물원 조경설계를 총괄했으며 박원순 실장은 전시와 정원 기획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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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토크쇼는 오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행사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식물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종료 이후, 서울식물원은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서울식물원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서울식물원 유튜브 채널에 행사 스케치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지난 10년간 국제심포지엄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심포지엄의 의미를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도심 속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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