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0개월 만에 최대 물량 수도권에서도 3만채 넘게 분양 서울 서초동-사당동 등 주목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한강변 아파트 단지. 2025.9.2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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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지나면 전국에서 5만 채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은 서울 및 수도권이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57개 단지에 총 5만1121채(임대 포함)다. 올 상반기 월평균 분양 물량(1만1725채)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예정대로 분양이 진행될 경우 2021년 12월(5만9477채)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셈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3만211채가 이달 중 분양된다. 경기도에서 2만3328채, 서울 4335채, 인천에서는 2548채가 공급된다. 서울은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채),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30채),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채) 등 5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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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1349채)와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채) 등 2개 단지가 분양을 예고했다.
지방에서는 2만910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충북(3337채), 광주(3216채), 부산(2700채), 충남(2370채), 경북(2197채), 경남(1926채), 대전(1429채) 순이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