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무관 끊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2025.05.10. [뮌헨=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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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 시간) “지난 2023년 8640만 파운드(약 1647억원)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입된 케인의 4년 계약이 절반 남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이전만큼 EPL 복귀를 선호하지 않으며, 뮌헨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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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EPL 복귀는 잘 모르겠다. 처음 뮌헨에 왔을 땐 분명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조금 줄었다”며 뮌헨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케인은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면 ‘이루고 싶은 걸 다 이뤘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더 큰 우승 트로피를 원하고 이루고 싶은 게 많다. 내가 가진 모든 걸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방패)를 들어 올리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케인은 뮌헨 입단 후 104경기 만에 100골을 터뜨리며 ‘유럽 5대 리그 최소 경기 10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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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