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국정자원 장애 복구 현황 발표 화재 장애 시스템 647개 중 134개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온라인 복지 서비스, 정부24 등 주요 업무시스템이 중단된 29일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종합민원실 디스플레이에 민원인 이용 불편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09.29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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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열흘째인 5일 정부 행정 시스템 647개 중 134개가 복구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647개 가운데 134개(20.7%)가 복구됐다. 이 중 1등급 시스템 36개 중 22개(61.1%)가 복구됐다.
이날 오전에는 공무원증을 전자화해 모바일에 탑재한 인증 서비스인 ‘모바일 공무원증’이 부분 복구됐다. 다만 조직도 조회 서비스는 아직 이용할 수 없다. 공공기관 간 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전자우편 시스템 ‘온메일’도 일부 복구됐다. 오후에는 통합개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표 홈페이지가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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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정부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실무 인력을 추가 투입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