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맞은 부국제 since 1996] 〈3〉 갈라 섹션 초청 ‘국보’ ‘굿뉴스’
이상일 감독(왼쪽), 변성현 감독.
이틀 전 18일엔 상영 내내 웃음이 쏟아진 작품도 있었다. 변성현 감독(45)의 ‘굿뉴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함께 초청받은 두 작품은 지금까지 가장 호응이 뜨거운 작품들에 속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소개된 화제작 ‘국보’는 일본 전통 연극 가부키로 국보 반열에 오른 예술가의 일생을 그렸다.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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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는 1970년 3월에 일어난 일명 ‘요도호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BIFF 제공
경쾌한 편집은 이 영화가 가진 최대의 매력. 긴장감이 절정인 순간 힘을 과감히 빼는가 하면, 배우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내레이션을 하는 등 다양한 영상미를 구축한다. 변 감독은 “배우가 렌즈를 본다는 건 관객들에게 거리감을 주는 것”이라면서 “관객들도 이 소동을 지켜봐 달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끼여 있어도 되는 건가 송구스러우면서도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BIFF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 4편을 엄선해 꾸린 부문. 나머지 두 작품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과 멕시코 출신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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