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동작구 대형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를 탄 김건희 여사가 왼쪽 발목에 전자발찌를 찬 채 이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저혈압으로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수갑이 채워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법 개정으로 구치소 외출 시 전자발찌 등 착용이 의무화됐다. 발찌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가 내장돼 위치가 실시간 추적된다. mbn 제공
18일 MBN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서울 동작구의 한 대형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
김건희 여사 구속 후 첫 포착. MBN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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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와 공모해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은 24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린다. 김 여사는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재판에 반드시 출석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