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경험 제공해 접점 늘리기 신세계, 보테가 베네타 팝업 운영 롯데, 명품 주얼리 아트 프로젝트 현대백, 오프라인 와인 파티 행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 중인 보테가 베네타 팝업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 14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인 ‘인트레치아토’ 5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트레치아토는 장인이 가죽을 직접 손으로 엮어 만드는 기법이다. 팝업 방문 고객들은 인트레치아토 왕관을 써볼 수 있고 위빙(직조) 기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메이크업포에버 매장에서 고객이 일대일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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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와인클럽 ‘와지트’의 멤버십 론칭 파티. 현대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오픈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서 산지별 테마 와인 캠프와 유명 생산자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업계 단독 행사로 진행한 ‘몽라쉐 와인 캠프’는 고객 반응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와인셀라를 단순히 와인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최고급 와인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와인 미식 문화의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백화점도 와인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Com:Vine(컴바인)’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와 헬스케어 분야 체험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업계 최초로 일대일 오프라인 메이크업 서비스인 ‘뷰티살롱’을 선보인 롯데백화점은 최근 고객의 취향에 맞는 향을 제안하는 프래그런스 컨설팅과 헤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프래그런스 컨설팅에는 조 말론 런던, 크리드, 아쿠아 디 파르마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홈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10월 목동점에 아트 협업 기반의 체험형 매장 ‘세라젬 아트레스트 By 꼴렉뜨 핑크’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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