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조직은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 15명과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회원은 도내 600평 이상 시설원예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앞으로 협회는 청년 농업인의 의사결정 기구로서 생산자 간 연계 강화, 연중 생산 정보의 빅데이터화,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충남이 청년 농업인 중심의 스마트농업 선도 지역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들이 협회를 통해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더 크게 성장·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도는 청년 농업인의 꿈과 희망이 반드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지원하고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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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