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입 수시 필승전략]
정정순 입학처장
정부, 지자체 등 대규모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연구 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지며 영남대가 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4년 세계 대학 순위인 라이덴랭킹에서 종합순위가 상승하며 전국 톱 5에 진입했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10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공동 19위를 기록했고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5-2026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14위에 올랐다. 또한 2025년 WURI 세계혁신대학 랭킹에서는 종합 순위에서 글로벌 문제에 대한 SDG 기반 대응 분야 전 세계 31위·국내 2위에 이어 비전적 리더십 분야 전 세계 23위·국내 4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영남대는 2025학년도에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했다. 국가 첨단전략사업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또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학위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학문적 배경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이 지난해 362명에서 409명으로 확대됐다.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남대 의예과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8명, 지역인재 21명, 지역기회균형(의약) 2명, 의학창의인재 8명, 지역인재(의약) 10명, 농어촌학생 3명을 모집하며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나군) 12명, 지역인재(나군) 15명 등 총 79명을 모집한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