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노쇼 사기’ 예방 활동 중 상인 피해 막아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원이 상가에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 홍보 활동’ 중 상인의 질문에 답을 하는 모습. (전남경찰청 제공.) 2025.8.29
광고 로드중
“혹시 이거 사기인가요?”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 상가 밀집지역. 40대 상인 A 씨는 경찰관에게 다가가 이같이 물었다.
기동순찰대원은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예방 홍보’를 하고 있었다.
광고 로드중
입금을 한참 고민하던 중 우연히 경찰을 마주친 것이었다.
순찰대원은 단번에 ‘노쇼 사기’임을 알아챘다. 대원은 A 씨와 상담 후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송금을 막아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대원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일대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사기 피해 예방 안내문을 배포했다.
관공서 사칭 등 노쇼 사기는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거나 다른 물품 구매를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유형의 신종 사기 수법으로 최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광고 로드중
박현용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장은 “관공서를 가장한 의심스러운 거래를 요청받으면 반드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