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섰다.
27일 광주시는 9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의 하나로, 최대 2조5000억 원 규모의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구축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이다.
출범식은 광주가 AI 2단계 사업인 6000억 규모 AX(AI 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것에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를 유치해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다. 유치위원회는 △유치 전략 자문 △정부 건의 및 전문가 연대 활동 △국민 홍보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역량 등을 결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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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소버린 AI 전략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