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혐의 3건, 경찰 저항 혐의 1건”
〈소셜미디어 엑스 사용자 @LeFilExpres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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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옷을 벗고 산책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공격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릴 나스 엑스(본명 몬테로 힐)는 이날 경찰 폭행 혐의 3건과 경찰 저항 혐의 1건으로 기소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주 AFP에 “알몸인 남성이 거리를 걷고 있었다”며 “용의자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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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용의자가 릴 나스 엑스라고 AFP는 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엔 릴 나스 엑스가 하얀색 카우보이 부츠와 하얀색 속옷만 입고 시내를 활보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릴 나스 엑스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오늘 밤 파티에 늦지 마세요”라거나 자신을 촬영하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내려 놓으라”고 말했다.
이후 연예 매체 TMZ는 릴 나스 엑스가 속옷마저 벗은 완전한 알몸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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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