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200㎜ 폭우에 산사태 경보·강풍주의보 발령

호우특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8.13/뉴스1

인천 옹진군에 200㎜ 이상의 비가 내린 가운데 산사태 경보령과 강풍주의보까지 내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에서 10시 사이 옹진군 덕적면에 200.1㎜의 비가 내렸다.

또 옹진군 북도면에는 오전 10시부터 산사태 경보령이 발령된 상태다.

5시간 전인 오전 5시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바 있다.

옹진군은 “해안가, 급경사지, 저지대, 농경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주변 접근 및 통행 금지. 대피장소, 안전지대로 반드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