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간) 공개된 VMA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비디오’를 비롯한 7개 부문에 지명됐다. 여기에 솔로 앨범 ‘로지(rosie)’의 수록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오르면서 로제는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로제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후보 지명 소식을 들었다. 충격적이고 말문이 막힌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를 비롯해 제니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 ‘어스퀘이크(earthquake)’, 리사 ‘본 어게인(Born Again)’ 등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VMA는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광고 로드중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