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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말복(8월 9일)을 앞두고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식재료 시세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보양식 물가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공급망과 기획력을 활용해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시세 변동성이 큰 주요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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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보양식 간편식도 다양한 제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일 예정이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여름철 기후 악화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속에서도, 대형마트로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며 “보양식 물가안정 행사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