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호건이 생전 거주했던 플로리다주 당국의 검시 보고서에 따르면 호건은 생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 세동 등 다양한 질환을 앓았다. CNN은 이런 질환 또한 호건의 사망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호건은 사망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자택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고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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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호건을 기리기 위해 1일 플로리다의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며 “플로리다에서는 헐크 호건의 날”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