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25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폴란드)와 경기를 하고 있다. 2025.07.25 워싱턴=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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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의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1년 4개월 만에 출전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2회전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24위·폴란드)에 0-2(2-6 2-6)로 완패했다.
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코트를 떠났다가 16개월 만에 WTA 대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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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회전을 통과하지는 못했다.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조를 이뤄 이번 대회 복식에도 출전한 윌리엄스는 복식에서도 2회전에서 패배했다.
긴 공백 속에 현재 단식 세계랭킹이 없는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얻어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643위 안팎에 오르게 됐다.
윌리엄스는 다음달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개막하는 WTA 1000시리즈 대회인 신시내티오픈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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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