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투표 아스파이어상 수상 ‘AI 단백질 구조 예측’ 노벨상 기여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PEC 과학기술혁신 정책파트너십(PPSTI)에 따르면 올해 아스파이어상의 주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BIO)의 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포용적 생명기술’이었다. 백 교수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 교수와 함께 AI 단백질 구조 예측 프로그램인 ‘로제타 폴드’를 개발했다. 단백질 구조 예측은 질병을 이해하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지만, 사람이 실험을 통해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려면 수개월에서 수십 년의 노력이 필요했다. 백 교수는 AI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단일 단백질 구조를 해독함으로써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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