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송차 오전 9시께 중앙지법 도착 특검에선 박억수·조재철 등 출석해 김홍일·송진호·최지우 등 변호인단 출석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구속적부심사에 직접 출석한다. 2025.07.18.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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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이 오전 10시15분에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은 심문에 직접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부장판사 류창성·정혜원·최보원)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시작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서는 박억수 특검보, 조재철 부장검사와 검사 3명이 이날 심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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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건강이 많이 안 좋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안 좋다”고 답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약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며 기력이 크게 저하돼 건강 악화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심문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직접 발언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