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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와 스마일페이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 대해선 이견이 없었다. 다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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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매각을 위해 SSG닷컴은 간편결제 사업부인 SSG페이를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했다.
신세계그룹은 2023년 토스와도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된 바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